이 글은 실제 제르엘의 초등학교 6학년 일기를 문법과 문맥에 맞게 수정한 글입니다. 자세한 시각을 알 수 없는 바 이 카테고리의 모든 글의 작성 시각은 일기에 표시된 날짜의 오전 9시 정각으로 설정됩니다.
6학년이 되었다. 이제 이 학교를 떠나는 날도 1년 남았다. 이제 정든 학교에 좋은 이미지를 남기기 위해 6학년의 다짐을 이곳에 써야겠다!
첫째. 항상 모범을 보이자!
한 사람이 모범을 보이면 금세 다른 사람들이 따라하게 된다! 그러면 우리 학교는 행복해질 것이다!
둘째. ‘나 하나 쯤이야’라는 생각을 버리자!
한 사람이 잘못하면 여러 사람들이 똑같이 따라할 수 있다! ‘나 하나 쯤이야’는 학교를 망치는 생각이다!
셋째. ‘우리 모두 나눠 갖자’라는 생각을 가지자!
친구를 배려하고 서로 같이 하고 나눠 가지고 행복을 나누면 우리 반이 행복하고 화목해진다!
넷째. ‘나 하나라도’라는 생각을 가지자!
‘나 하나라도 ~해야지.’라는 생각은 우리 학교를 더욱 아름답고 깨끗하고 기분 좋게 만드는 일이다!
다섯째. 후배를 괴롭히고 부려먹지 말자!
후배를 괴롭히는 순간 ‘저 애는 나쁜 애구나’라는 지적을 받으므로, 후배를 괴롭히지 말도록 하자! 괴롭히는 순간 그 학생은 나쁜 학생으로 낙인찍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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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기에서 가장 신기한 건 ‘금세’를 제대로 써 놨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