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받는 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비밀번호를 몰라서 표절 검사 사이트를 못 쓰고 있었는데, 어찌저찌 뚫는 데 성공해서 시험 삼아 예전에 제출했던 과제들을 검사해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제 2개를 넣고 좀 기다리니까 유사도(그러니까 표절률) 100%가 뜨는 겁니다. 제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당황스러웠죠. 은연중에 표절로 의심받을 수 있는 행위를 했을지 몰라도 아예 통째로 베끼지는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알고 보니 제가 예전에 제출한, 내용 똑같은 과제가 DB에 등록되어 있었고, 그 과제랑 방금 전에 올린 과제가 비교되어 발생한 해프닝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과제를 표절 검사 사이트로 받는 강의가 있는데, 그 강의 제출물을 그대로 올렸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어쩌다가 과제 표절한 줄 알고 식겁했던 제르엘이었습니다.

Don’t Copy That Flo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