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번호를 팠습니다.

  1. 예. 말 그대로 새 전화번호를 팠습니다. LG헬로비전 LG U+망 2200원짜리 요금제로요.
  2. 원래 티플러스 550원짜리 요금제를 쓰려고 했었는데 SKT 3G 요금제라 LG U+향 기기와 호환성 문제 생길 것 같아서 탈락, 다음으로는 KT스카이라이프 1900원짜리 요금제를 알아봤는데 성인인데도 미성년자라고 빠꾸먹여서 탈락. 그래서 3번째로 조건이 좋은 LG헬로비전 요금제로 갔습니다.
  3. 어찌 저는 U+와 이렇게 인연이 깊은 걸까요. LG U+ 이외 망을 사용하는 통신사를 2년 넘게 써 본 적이 없고, 타 통신사 망 사용 이후 개통하는 회선은 무조건 LG U+망 회선입니다. 그나마 가장 오래 쓴 게 지금 쓰고 있는 KT 메인 회선이네요.
  4. 어쩌다 보니 또 01x 매핑 대역 전화번호를 받았는데, 덕분에 아침에는 상주 지역 모 당 국회의원의 대통령 선거 관련 문자가 날아오고, 방금 전에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누구누구 아니냐고 물어보네요. 덤으로 받자마자 끊어지는 무주 천마 광고는 덤이고요.
  5. 태블릿 회선 해지한 뒤로 가상번호로 카톡 부계정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저는 이 가상번호를 적어두지 않은 채로 계정 탈퇴와 휴대전화 초기화를 진행했고, 결국 이전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단계에서 막혀 부계정을 버릴 처지에 놓였습니다. 일단 새 계정을 만든 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고객센터에 로그인을 했는데…

    네. 카카오팀이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않는다는 말은 개구라였습니다. 아주 대놓고 시원하게 적혀 있더라고요. 덕분에 다행히도 카카오메일 레어 아이디 먹어둔 부계정을 겨우겨우 건져낼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앞에서 만든 새 계정도 카카오메일 레어닉이라는 ㄱ…
  6. 이제 이 서브 회선은 메인 회선 쓰기에 찝찝한 일에 쓰면 될 것 같습니다.
Don’t Copy That Flo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