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故 Internet Explorer(1995~2022)의 명복을 빕니다.

(1995.8.16. ~ 2022.6.15.)

여기 무허가 분향소 차렸으니까 꽃 놓으실 분은 놓으시고…

1995년 처음으로 출시되어 지금까지 우리에게 인터넷 세상과 함께 거대한 발암을 안겨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오늘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실 클라이언트용만 죽었고 서버용이나 임베디드용은 아직 살아있다곤 합니다만, 서버엔 리눅스를 쓰면 썼지 윈도우를 쓸 일은 없을 거고, 임베디드용은 클라이언트 용도로는 예전에 뿌리던 8.1 Industry 정도 밖에 안 쓸텐데 그것도 내년이면 지원이 끝나서 딱히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삼가 고인의 띵복을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아무튼 야무지게 빕니다.

Don’t Copy That Flo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