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극장판을 보고 왔습니다. (잠실에도 갔다 왔습니다.)

Original – https://studyforus.com/freeboard/279810


그렇습니다.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예전부터 친구랑 보러 가기로 모의해둔(?) 너로 정했다!를 보고 왔습니다. 역시나 영화관은 애들로 가득 차 있더군요. 애들은 애들인지 영화 보는 내내 조금씩 떠드는 소리가 들리긴 했습니다. 지우를 응원하는 아이도 있었고요. 우리의 피카츄는 역시나 귀여웠습니다. 라이츄님 말처럼 정말 잔망터져요. 영화가 끝난 뒤에는 리자몽도 받을 겸 한참을 걸려서 잠실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보시다시피 리자몽 두마리와(문, 울트라문) 블래키 한 마리, 블래키 후드를 뒤집어쓴 이브이 한 마리를 업어왔습니다. 피카츄 이어폰도 사왔고요. 이렇게 굿즈 수집이 시작되는 겁니다.

+) CGV 구로에서 가이드북을 받으려면 서비스라운지로 가셔야 합니다. 직원분들께서 한정 칠색조 카드로 잘못 알아들으신 건 덤…

+2) 소사-(부천)-구로-(신도림)-잠실-(건대입구)-부천종합운동장이라는 꽤 대장정스러운 지하철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힘들어 죽겠어요.

+3) 포켓몬 굿즈 꽤 비싸더군요. 저거 세 개에 37900원입니다. SSD랑 RAM은 설날로 미뤄야겠어요.

+4) 네. 저 블래키 덕후 맞습니다.

Don’t Copy That Flo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