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에 관한 사설

예전에 블로그 이사 초기 때에는 문어체 반말로 스타일을 바꿔 보려고 했지만, 뜻대로 안 되더군요. 2014년부터 존댓말을 써 왔던 게 일상이 돼서, 이제 블로그에 문어체 반말을 쓰기도 좀 뭣합니다. 반말을 쓸라면 쓸 수 있겠지만, 왠지 그럴 때마다 글의 구성이 좀 이상해 보이더군요. 그렇다고 트위터처럼 구어체 반말을 쓰자니 140자 이상의 텍스트에 구어체 반말을 쓰기도 좀 그렇고… 아무튼 갑자기 떠올라 적어 본 사설입니다.

Don’t Copy That Flo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