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컴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말 그대로 서브컴이 환골탈태했습니다. 사양부터 보시죠.

부품업글 전업글 후
CPUIntel Celeron G530 (샌디브릿지)Intel Core i5-2500 (샌디브릿지)
메인보드PEGATRON IPMSB-H61ASUS P8Z68-V PRO GEN3
그래픽 카드내장 그래픽제조사 ASUS, GeForce GTX 560 Ti
RAM삼성 PC3-10600 2GB x2
도합 4GB
삼성 PC3-10600 2GB x2
삼성 PC3-12800 4GB x2
도합 12GB
SSD없음
HDDWD WD10EARX 1TB x1
파워제조사 GMC. 300W 정도제조사 POWEREX, 600W
케이스AONE 레전드 500XG 화이트잘만 Z11 PLUS
OSWindows 8.1 Pro K 물론 복돌입니다(?)

업그레이드라 쓰고 교체라고 읽는다

네, SSD만 있으면 매우 완벽한 컴퓨터가 될 것 같습니다. 샌디 아직 쓸만하잖아요. 심지어 램 용량은 현재의 메인컴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설 끝나고 업그레이드 예정이긴 합니다.) 자, 그럼 어떻게 서브컴이 환골탈태하게 됐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삼촌 컴퓨터가 고장났다기에 조카몬 짓을 좀(물론 동의는 받았습니다. 원래 컴퓨터에 있던 SSD와 HDD를 떼어내는 조건으로 받았습니다.)… 그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고장 사유가 되게 골때리더군요. 일시적인 램 접촉 불량이었습니다. 램 다 뺐다 꽂으니까 잘 돌아가더군요. 그래서 하드랑 스스디 빼고, 원래 서브컴 램 하드 빼서 꽂고, 먼지 청소 좀 해서 쓰고 있습니다. 램이 12기가나 되니까 웬만한 프로그램들은 잘 돌아갈 것 같네요. 이 참에 게임 방송이나 시작해볼까…

+) 저는 분명 DVI-HDMI 케이블의 DVI 단자를 그래픽 카드의 DVI 포트에 꽂았는데, 어째서 모니터에서 소리가 나오는 거죠…? 소리 출력 지원 모델인가… 아싸 이어폰 연장선 값 굳었다

+2) 케이스는 미들타워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 책상 밑 공간은 슬림 케이스를 넣을 공간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이 컴퓨터는 책상 옆으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3) 보드가 Z68 보드다 보니까, H61 보드에서 못 보던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보드에 전원 키랑 리셋 키가 붙어있다던가.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는 LED가 있다던가, 보드에 블루투스 기능이 붙어있다던가, 하드웨어 안전 제거에 하드 디스크가 뜬다거나 SATA선 잘못 꽂은 거였더군요.

Don’t Copy That Flo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