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8 액정이 드디어 나갔습니다.

그는 좋은 액정이었습니다. R.I.P. 노트8 액정 (2017.12.??~2018.3.24)

시멘트 깨진 곳과 하수구 뚜껑을 대충 장판으로 덮어놨더군요. 그대로 왼발목이 꺾이며… 그나마 몸은 다치지 않았고, 발목 꺾이는 일도 자주 있어서 큰 문제는 생기지 않았지만, 옷에 주머니조차도 없었기에 넘어지면서 폰은 그대로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액정이 나가버렸고, 제 멘탈도 나가버렸고… 보험 들어놓길 잘했습니다. 어마마마께 죽긴 하겠지만요… 수리를 언제 받을 지가 고민이네요. 걍 오늘 받아버릴까요, 아니면 월요일 학교 끝난 뒤에 받을까요?

+) 안 다친 거 아니었네요. 발목 삐었습니다. 제 인대마저 나가버렸네요…

Don’t Copy That Flo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