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1. 아아, 저는 작심삼일과 귀차니즘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프로젝트 히스토리아 1편은 내일까지 어떻게든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 러브버그, 최근 들어 서울과 고양 등지에서 대량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도 마찬가집니다. 덕분에 신나게 커플 브레이킹을 하고 있… 지는 않습니다. 집안에 엄청 들어온다던데 저희 집은 안에 들어온 개체가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고요. 뭐 그래도 파리 커플 2쌍+α 조져놨으니 만족합니다.
  3. 엔트리에 러브버그 추가할 생각 있냐고요? 커플은 안 받아요.
  4. 얼마 전에 MT 갔다 왔습니다.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계획이야 저 멀리 날아갔고, 레크리에이션이나 장기자랑 그런 것도 다 무산돼서 그냥 술 게임만 겁나 하더라고요. 주루마블만 하고 자러 나왔습니다만, 그 분위기에 잠들 수 있는 게 이상하죠.
  5. 와 을왕리 거기 모기 드럽게 많더라고요. 다리를 처참하게 유린당했습니다. 아마 제가 거기서 모기만 20마리 넘게 잡았을 겁니다.
  6. 최근 모종의 사유로 돈을 겁나게 쓰다 보니 심리적 잔고 한계선이 붕괴했습니다. 이제부턴 정말 알바 뿐이야.
  7. 갑자기 폴더뽕이 차 올라서 고3때 쓰던 LG 스마트폴더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서비스센터 가서 노트북 점검이랑 사라진 고무 패드 붙이는 동안 찌그러진 배터리 커버와 이제 5년차를 앞두고 있는 배터리를 교체해 줄 계획입니다.
  8. 교직이수… 결국 떨어졌습니다. 근데 뭐, 지금이라도 학점 관리 빡세게 해서 교육대학원을 가도 되고, 길은 많으니 떨어진 교직이수에 집착하기보다는 일단 미래를 위해 스펙부터 갈고 닦는 게 맞겠죠.
  9. 브라우저를 크롬에서 파이어폭스로 바꿔 보려고 했는데, 본고딕을 너무 못생기게 렌더링하는 바람에 그냥 포기했습니다.
  10. 중국 게임은 안 한다는 방침을 뒤엎고 뮤즈 대시를 구입해 봤습니다. 왜냐고요? 앞으로 이 가격에는 더 이상 살 수 없다길래요. 나쁘지 않더라고요. 수록곡 라인업 빵빵하고, 일러스트는 아예 12세 이용가를 넘어 15세 이용가와 청소년 이용불가 사이의 경계선을 가지고 노는 수준입니다. 뮤즈 대시 구입하실 거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스위치판은 사지 마시고요.
Don’t Copy That Floppy!